People that helps the family of the deceased ministers

목회자 유가족을 돕는 사람들

1년에 몇 번은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소식을 듣습니다.
열심히 사역하던 젊은 목회자들이 병으로 또는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다는 소식입니다.

2002년 4월 15일.
강원도 강릉 지하에서 개척교회를 하던 당시 36세인 한 젊은 목회자가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가 떠난 뒤 젊은 아내와 어린 세 자녀들이 남겨졌습니다.

우린 평소에 하던 대로 잠시 마음 아파하다 잊으려 했습니다.
굳이 외면하려고 하지 않아도 우리 앞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은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잠시 시간을 보내고 나면 그 아픈 마음도 일상의 바쁨 속에서 망각되곤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제는 더 이상 그렇게 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소천한 목회자들의 남겨진 가족들이 그 짐을 홀로 지고 신음하도록 두지 않으셨습니다.
우리 한국교회는 더 이상 골육을 피하여 숨지 않기로 했습니다.
목회자 유가족들을 돕는 일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한국교회에 맡기셨습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유가족을 국가가 돌아보듯이
주님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유가족을 한국교회가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남겨진 가족들이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일,
젊은 사모님과 어린 자녀들이 지기엔 너무 무거운 짐입니다.
그러나 한국교회가 함께 지면 그 짐은 가벼워집니다.

그 일을 위해 ‘목회자 유가족을 돕는 사람들’이란 이름의 홈페이지를 열었습니다.
이 사이트는 한국교회와 목회자 유가족을 연결하는 ‘사랑의 고리’입니다.
조금이나마 교회가 아빠의 역할을 하고, 남편의 역할을 해주고 싶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전하는 돈은 유가족에게 한국교회의 사랑입니다.
이런 마음으로 전하는 돈은 유가족에게 생활비가 되고 집세가 됩니다.
이런 마음으로 전하는 돈은 남편과 아빠의 수고가 헛되지 않았다는 증표가 됩니다.

목유사는 후원자가 직접 목회자 유가족에게 송금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각 목회자 유가족의 소개글로 들어가면 각각의 후원계좌번호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감동을 주시는 목회자 유가족에게 여러분의 사랑을 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목회자 유가족을 돕는 사람들
조현삼 목사(서울광염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