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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원구 노원로247 3층 목회자유가족을돕는사람들 | 사무국장 : 최규환 목사 010-2728-0907 (sls2728@sl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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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고난 중에 더 빛나는 것 같습니다
김동철 목사님과 임형란(1967년생) 사모님은 2000년 전주에서 개척했습니다. 처음부터 헌금의 60%를 먼저 구제와 선교로 사용한 후 나머지로 교회 월세나 경상재정을 사용했기에 가정형편은 늘 열악했습니다. 2004년 개척한지 4년이 되고 성도는 30명쯤 됐을 때 남편 목사님이 갑자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임 사모님은 갑자기 당한 일이라 너무 충격이 커서 목사님의 소천이 믿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앞으로 혼자서 집안일을 챙겨야 하는데 멍하니 아무 것도 생각할 수 없었지만 ‘교회는 어떡하지? 성도들은 어떡하지?’하며 교회와 성도 걱정이 앞섰다고 합니다. 당시 초등학생이던 아이들은 영안실에서 아빠의 시신을 보고 “효도도 못했는데 벌써 가시면 어떡하냐”며 소리내어 울었다고 합니다. “누구나 갑작스런 어려움과 슬픔을 다할 수 있지만 믿음은 고난 중에 더 빛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복이 있음을 누리며 살고 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또 다른 고난이 우리 앞에 놓여 있지만 주만 바라 보는 인생은 결코 낙심하지 않습니다. 그분은 지금도 변함없는 사랑으로 우릴 보호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임형란 사모 (故 김동철 목사), 자녀 김주은, 김이삭
후원계좌 : 우체국 400085-02-433347 (임형란)
Q. 남편 사별 당시의 정서를 이야기해 주세요.
A. 너무 황당했습니다. 당시 교계 신문이 열심히 목회하며 시골 주민들을 잘 섬겼는데 너무 안타깝게 돌아가셨다며 목사님의 사역을 취재했는데 그것이 서울광염교회와 연결이 됐습니다. 돌아가시고 더 존경하는 마음을 갖게 됐습니다.
Q. 남편에게 “좀 잘해줄 껄” 싶은 부분이 있으면 이야기해 주세요.
A. 먹을 것을 좀 더 잘 챙겨드릴 껄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한다고 표현도 좀 할 것을 그랬다 싶습니다.
Q. 언제 남편의 빈자리가 가장 크게 느껴지세요?
A. 잠잘 때 허전함을 많이 느낍니다. 아이들이 한참 성장하며 많은 변화를 겪을 때 어떻게 양육하고 도와줘야 할지 난감할 때 남편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졌습니다.
Q. 엄마지만 아빠의 역할을 할 수밖에 없었을텐데, 어떻게 감당했는지요.
A.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아빠가 없다고 어려움을 토로할 때가 있었는데, 그 때 “엄마가 있잖아”하며 아빠 역할까지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Q. 사모 역할을 내려놓았는데 마음이 어떤지요.
A. 섬기던 교회를 떠나 다른 교회로 가야만 했는데, 그 교회에서 어떻게 알아 봤는지 “혹시 사모님 아니세요?”라고 물어올 때 참 힘들었습니다.
Q. 목사가 아닌 남편으로서의 남편이 그리울 때가 언제인지요.
A. 갱년기로 힘들 때 ‘남편이 곁에 있어줬으면’하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Q. 남편 사별 후 어떻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지요.
A. 처음엔 생활보호대상자가 되었습니다. 현재 몸이 불편해서 여기저기서 후원해 주시는 걸로 살고 있습니다.
Q. 목유사에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주세요.
A. 홀로된 사모의 어려움을 헤아려 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그 상처와 아픔에서 빨리 회복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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